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WICE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논란 (문단 편집) === [[대만]] === ||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6011701259_2.jpg|width=100%]] || || "[[하나의 중국|중국은 오직 하나입니다!]]"[br]"죄송합니다" '''사과를 강요받았다.''' || || (대만의 한 네티즌이 쯔위의 사과 동영상을 보고 제작한 그림) || '''자국 소녀가 자국 국기를 들었다고 사과해야 하는 현실은 무겁고 서러웠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552384|대만인이 쓴 이 사태에 대한 기분]] 쯔위의 언행을 문제삼는 여론은 거의 없고, 대부분 그녀에게 사상검증을 요구한 [[황안]]을 향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 '중국은 하나'라는 발언은 독립파의 어그로를 끌 수도 있는 말이었지만, 모두가 하나되어 황안에 분노하느라 묻혔다. 영상에 공감을 표현하는 지수는 2만여 개이지만, 비공감을 표현하는 지수는 32만여 개를 넘었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 인질이 처형당하기 직전 유언을 읽는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고 그것이 많은 공감을 일으킬 정도. 대만 입장에서 이는 이미 한 연예인의 사건 수습 현장이 아니라 '''자국의 자존심을 건드린 사건'''으로 평가되었다. 그래서인지 사건 직후 대만의 모든 TV 채널에서 쯔위의 사과 영상을 '''긴급 뉴스'''로 전하며 사과 영상을 반복해서 내보냈다. 쯔위의 사과 영상이 나왔을 당시 대만중앙통신 실시간 뉴스 1·4위가 쯔위 관련 영상이었을 정도. 대만 외교부는 16일 "자국 국기를 내보인 쯔위의 행동에는 아무 잘못이 없으며 쯔위가 해당 논란으로 중국 팬들을 상대로 사과한 것은 소속사가 사업 상의 이익을 고려해 내린 판단"이라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6/0200000000AKR20160116042800009.HTML|그녀가 이번 사건으로 느꼈을 압박에 공감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에서도 쯔위, JYP엔터테인먼트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것이 양국 간의 관계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두 국가 간 교류는 여전히 원활하다. 결국 대만 총통 선거[* 쯔위 사죄 영상은 2016년 1월 15일이었고 총통 선거 날짜는 불과 하루 뒤인 2016년 1월 16일였다.]에서 독립파인 [[민주진보당]]의 [[차이잉원]]이 2배 가까운 표를 얻으며 압승했다. 원래 민주진보당의 집권은 확실시되고 있었으나, 대만 야후 설문 결과 '''이 사건이 [[http://blogs.wsj.com/chinarealtime/2016/01/17/k-pop-singers-apology-strikes-a-chord-in-taiwans-election/|민진당의]] [[http://gall.dcinside.com/twice/536990|승리 원인]] [[https://tw.news.yahoo.com/pollpage-news/|3위에 랭크되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6/0200000000AKR20160116037851089.HTML|대만인의 분노를 격발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우산 혁명]]으로 중국 공산당은 중화민국의 어그로를 한껏 끌어모으고 양안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확고하게 대세가 굳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게 중론.[* 재밌게도 황즈펑(黃之鋒·Joshua Wong), 저우융캉(周永康·Alex Chow. 중국 본토의 유력 정치인과는 동명이인)을 비롯한 우산 시위의 주역들이 이때 대만에 입국하여 선거를 지켜봤다.] 대만 의정감시센터 사무총장 야오리민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기권하려던 중도층이 하룻밤 사이에 적극적인 국민당 심판론자로 돌변했다"고 했으며, '''실제 투표율의 1~2%가 쯔위의 지분'''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당 또한 이번 일이 우리 당을 쓰러뜨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169031&isYeonhapFlash=Y|최후의 일격]]이었다고 표현했다.[* 다만 이것은 약간 책임회피에 가까운데 2015년 8월 후반부터 2016년 선거 전까지 국민당 지지율이 민진당을 앞선 적은 전무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선거의 패배는 확정되어 있었던 셈. 그래도 이번 사건이 결정타는 아니더라도 패배를 확정짓는 확인사살임은 확실하다.] [[파일:external/img.secretchina.com/20160117003054715.jpg]][clearfix] 2016년 1월 16일 차이잉원의 총통 당선을 자축하는 민진당 지지자들의 집회에는 쯔위의 사진을 들고 참석한 이도 있었다. 당선자 차이잉원은 "많은 국민이 마음 아파하고 심지어 분노까지 느끼고 있다. '중화민국' 국민이 국기를 흔드는 것은 국가와의 일체감을 표시하는 행위로 이를 억누르려 해서는 안된다", "쯔위는 강압적으로 마음과 다른 일(사과)을 했을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122462&isYeonhapFlash=Y|억압은 양안관계의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고 인터뷰했고, 역풍을 제대로 맞은 [[주리룬]]도 쯔위를 성원한다며 "대만의 민주·자유를 자부심으로 삼아 국기를 흔드는 친구들과 영원히 같은 편에 서겠다"고 지지 성명을 내보냈다.[* 이를 두고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쯔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속셈", "쯔위 활동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등의 부정적 평가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자국민이 부당하게 권리를 침해당한 대만의 입장에서 정부, 정치권(그것도 차기 총통 후보를 포함해서)이 해당 문제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더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한 보기로 차이잉원이 총통 선거에 당선된 직후의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쯔위 사건을 "양안관계에서 대만의 존엄성이 중요함을 보여준 일"이라고 공개 거론했을 때, 민진당측 지지 집회에 참석한 대만인들은 일제히 박수, 환호로 공감을 나타낸 바 있었다.] 분노는 황안과 JYP엔터테인먼트에게로 번졌다. 일부 대만인들은 [[어나니머스]]를 표방하며 [[JYP]] [[http://www.jype.com|홈페이지]] 등을 [[디도스]] 테러했고, 이에 JYP 홈페이지는 1월 16일 오후부터 서버 접속이 끊겨 '''무려 한 달 이상 복구하지 못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7/2016011701267.html|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만의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태]]. 2016년 1월 24일 오전 해당 이슈 발발의 원인을 제공한 황안에 대한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타이베이시청에서 벌일 계획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현재까지 페이스북 페이지에 반(反)황안 시위 참석 의사를 밝힌 네티즌은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다고 표한 이는 5만 3000명에 달한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45423&year=2016|대만서 `쯔위 사태` 확산…反황안 시위에 1만명 참가 의사]]. 이 시위는 정치권 개입과 쯔위에게 피해가 갈것을 우려한 주최측에 의해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60120010007193|취소되고 참가자 모집 페이스북도 폐쇄되었지만]], 황안에 대한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황안은 [[춘절]] 연휴를 맞아 대만으로 귀국할 것을 밝혔지만 이내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항저우]] - [[타오위안 국제공항|타오위안]],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항저우]] - [[가오슝 국제공항|가오슝]]의 서로 다른 비행기표를 두 장 구매하고 신변 보호 요청까지 하는 등 악화된 대만 여론을 눈치보다 결국 귀국을 취소할 정도였다. [[http://nowformosa.blogspot.kr/2016/02/HuangAn-NOT-Come-Back-2-Taiwan.html|관련 소식]] 일부 대만 사람들이 타오위안 공항과 가오슝 공항에 모여 황안에 대한 규탄 시위를 할 예정이었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당분간 귀국하지 않은 게 확실히 나았을 것이다. 이밖에도 대만의 서브컬처계에서도 쯔위사건에 대해 그림을 통해 의견을 피력하거나, 동영상을 만들어 니코동에 투고하기도 했다. ([[보컬로이드]]로 만든 풍자곡 [[http://www.nicovideo.jp/watch/sm28017538?ref=search_key_video|열여섯살 소녀는 어른들의 세상의 폭력을 이해할 수 없네(十六歲的女孩不懂大人世界的暴力)]][[http://youtu.be/4wXAtMcmdhc|유투브에서 보기]]. [[파일:external/img.ltn.com.tw/600_phpvWvNkz.jpg]] 1월 17일 부산에서 대만인 유학생들이 쯔위를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소규모 항의를 벌였다가, 부산 거주 중국인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http://news.ltn.com.tw/news/life/breakingnews/1575993|대만 자유시보 기사]] 대만에서는 점점 [[JYP]]에 대한 분노가 높아지고 있으며, 쯔위에게 TWICE를 탈퇴하고 대만으로 돌아와서 연예활동을 하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만의 온라인 패션잡지사인 저스키(JUSKY)는 쯔위에 대한 매니지먼트 권리를 JYP로부터 최대 1억 대만 달러(약 36억원)에 인수하고 대만으로 귀국시키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대만 언론의 보도도 나왔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5&aid=0000423450|#]] 그러나 다행히 18일 JYP의 공식 입장에서는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은커녕 저스키라는 회사 이름도 못 들어봤으며 받았다 하더라도 고려할 가치도 없다'''고 한다. 쯔위의 유명세를 빌린 찌라시였던 듯.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 제안을 JYP에서 수리할 가능성 따위는 애초에 전혀 없었다. 그렇게 쉽게 쯔위를 다른 곳으로 이적시킬 의향이 있었다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사과문을 쓰고 공식 사과 영상을 찍어올리기 전에 이미 과실에 대한 문책으로 계약 해지부터 고려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진짜로 쯔위가 저스키로 이적할 경우 JYP는 '''어린 소녀를 논란이 일어나자마자 돈 받고 다른 곳에 팔아 먹냐'''는 비판과 함께 그로 인한 여론 악화로 주가 폭락 및 추후 모든 JYP가수들의 활동에 지장이 생겨 일어날 손해액은 '''36억'''따위를 가볍게 웃돌며 제대로 헤드샷을 맞게 될 것이다. 당연히 쯔위 입장에서도 저스키로 이적하는 것이 절대 좋은 게 아닌게, 대만이라는 시장의 폭이 지극히 좁고 제한적인 것은 물론이요, 지금 쯔위가 대만에서 반응이 뜨거운 것은 매우 일시적인 것이고 시간이 지나 사건이 잠잠해지고 난 후에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할 경우 대만 연예계에서도 외면받고 한국과 중국 연예계로 오는 건 더더욱 불가능해지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